순대를...소금에 찍어먹는다?!정말 순대 양념은 다양하다.
트랙백 한 글에서처럼 서울 쪽에서 주로 있는
소위 찰순대[식용 비닐에 당면만 잔뜩들어있는]는 소금에 찍어먹는다.
그런데 지방마다 또 소금이 틀리다.
그냥 소금.
혹은 고추가루를 섞은 소금.
또는 후추를 섞은 소금.
또 남쪽 지방에서는 막장에 찍어먹는다라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이쪽이 더 끔찍해!]
이쪽은 먹어본적이 없어서 노 코멘트.
또 충북 지역에서는 순대를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내가 충북대에 재학하면서 가장 놀란게 순대를 초고추장에 찍어먹는다였다.[부들부들]
하지만 순대의 메카라고 불리는
충남 천안 병천과 역시 충남의 아산 둔포에서는
순대를 새우젓에 찍어먹는다.
입맛이란건 참 다양한거다.
여담이지만 나는 찰순대 맛있게 먹는 사람 보면 이해가 안간다...
비유를 하자면 유명 호텔 스테이크를 먹은후
동네 패스토랑 돈까스를 맛있다고 하는 사람을 이해 못하는 느낌?
사실 1인분에 2000원 하는 찰순대나
1인분에 4000원 하는 짜가 병천순대는
1인분에 9000원 하는 어떤 괴물 순대를 먹고나면 좀 우스워 보인다.
뭐 이것도 일인분에 10만원을 넘는 중화코스 먹는 사람에게는 이해 안될지도 모르지만